사주 용어사전

신살이란 — 사주의 살과 복 한눈에 보기

01

신살이 무엇인가

사주는 태어난 연·월·일·시를 각각 두 글자로 바꿔 세운 여덟 글자입니다. 이 여덟 글자를 들여다보면 특정 조합이 반복해서 나타나는데, 옛사람들은 그 조합마다 이름을 붙여 두었습니다. 그게 신살입니다.

살(煞)이라는 말 자체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라 있습니다. 사람을 해치거나 물건을 깨뜨리는 모질고 독한 기운이라는 뜻이고, 분류는 『민속』입니다. 이름만 보면 전부 나쁜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천을귀인처럼 복으로 읽는 것도 있고, 도화살처럼 시대가 바뀌면서 해석이 뒤집힌 것도 있습니다.

신살 하나로 사람이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사주 전체 구성과 함께 봐야 하고, 같은 신살이라도 어느 기둥에 있느냐에 따라 읽는 방향이 달라집니다.


02

역마·도화·화개는 한 뿌리에서 나옵니다

가장 많이 묻는 세 가지가 역마살·도화살·화개살입니다. 셋을 따로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 같은 표 하나에서 전부 나오기 때문입니다.

열두 띠를 세 개씩 묶은 것을 삼합이라고 합니다. 네 조가 있습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도 도화살 항목과 삼재 항목에서 이 네 조를 그대로 씁니다.

삼합 네 조와 거기서 나오는 세 가지 신살

삼합 (내 띠가 여기에 속하면)역마살도화살화개살
호랑이·말·개 (인오술)원숭이 (신)토끼 (묘)개 (술)
뱀·닭·소 (사유축)돼지 (해)말 (오)소 (축)
원숭이·쥐·용 (신자진)호랑이 (인)닭 (유)용 (진)
돼지·토끼·양 (해묘미)뱀 (사)쥐 (자)양 (미)

내 띠가 속한 줄을 찾고, 오른쪽 세 칸의 글자가 사주 네 기둥의 지지 안에 있는지 보면 됩니다. 개띠라면 첫째 줄입니다. 원숭이가 있으면 역마살, 토끼가 있으면 도화살, 개가 있으면 화개살입니다.

시그널플래너 결과와 다를 수 있는 이유 — 시그널플래너는 이 표에 더해, 쥐·말·토끼·닭(도화), 호랑이·뱀·원숭이·돼지(역마), 용·개·소·양(화개)이 사주 네 기둥의 지지 어디에든 있으면 표시하는 방식(간이설)도 함께 씁니다. 그래서 표로는 없는데 결과에는 뜰 수 있습니다.

세 자리가 왜 그렇게 정해졌는지도 규칙이 있습니다. 삼합 세 글자 중 첫 글자와 정면으로 맞서는 글자가 역마, 첫 글자 바로 다음 글자가 도화, 마지막 글자가 화개입니다. 움직임·끌림·마무리가 한 묶음 안에서 자리를 나눠 가진 셈입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도화살」 「삼재」(한국학중앙연구원)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살」


03

신살 하나씩 보기

자주 찾는 신살부터 정리했습니다. 이름 옆 링크로 들어가면 판정표와 해석을 볼 수 있습니다.

도화살
사람을 끌어당기는 기운. 태어난 해와 날 둘 다로 판정합니다. 자세히 보기
삼재
열두 해마다 세 해씩 드는 액운. 들삼재·누울삼재·날삼재로 나뉩니다. 자세히 보기
화개살
모으고 마무리하는 기운. 예술·학문·종교 쪽으로 읽습니다. 자세히 보기
역마살
자리를 옮기며 뻗어 나가는 기운. 이동·변화와 이어집니다. 자세히 보기
홍염살
끌리게 만드는 기운. 도화살과 자주 함께 다뤄집니다. 자세히 보기
천을귀인
신살 가운데 대표적인 복. 어려울 때 도와줄 사람이 나타난다고 봅니다. 자세히 보기
괴강살
강하게 밀어붙이는 기운. 자세히 보기
귀문관살
예민하고 촉이 빠른 쪽으로 읽습니다. 자세히 보기
현침살
바늘처럼 날카로운 글자가 모인 기운. 예리함과 날 선 말로 읽습니다. 자세히 보기
양인살
강하게 밀고 나가는 기운. 추진력과 고집으로 읽습니다. 자세히 보기
백호살
강한 기운이 드러나는 자리. 조심할 대목과 함께 읽어 왔습니다. 자세히 보기
원진살
미워하면서도 떨어지지 못하는 기운. 애증으로 읽습니다. 자세히 보기
반안살
말안장에 올라앉은 기운. 자리를 잡고 대접받는 복으로 읽습니다. 자세히 보기
문창귀인
글과 학문의 복. 배움이 빠르고 글재주가 있다고 봅니다. 자세히 보기
공망
태어난 날로 정해지는 빈자리 두 글자. 힘을 쓰기 어려운 자리로 읽습니다. 자세히 보기

내 사주의 신살 한 번에 보기

생년월일을 넣으면 진태양시를 반영해 네 기둥을 세우고, 삼재를 뺀 위 신살을 한꺼번에 판정해 드립니다. 이용료는 없습니다.

내 사주의 살과 복 확인하기

04

신살을 어떻게 읽어야 하나

세 가지만 기억하면 크게 어긋나지 않습니다.

이름에 속지 않는다
「살」이 붙었다고 흉한 것이 아닙니다. 기운의 성격을 가리키는 말이고, 그 기운을 어디에 쓰느냐가 남습니다.
개수보다 자리
같은 신살이라도 년주에 있을 때와 일주에 있을 때 읽는 방향이 다릅니다. 몇 개인지 세는 것은 그다음입니다.
하나로 단정하지 않는다
신살은 사주를 읽는 여러 도구 중 하나입니다. 신살만 떼어 놓고 사람을 설명하면 틀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신살은 몇 가지나 있나요?

세는 방법에 따라 다릅니다. 널리 쓰이는 것만 해도 수십 가지이고, 옛 문헌까지 넣으면 백 가지가 넘습니다. 실제로 많이 묻는 것은 역마살·도화살·화개살·삼재 정도이고, 이 넷이 검색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신살에 좋은 것도 있나요?

있습니다. 천을귀인이 대표적입니다. 어려울 때 도와줄 사람이 나타난다고 보아 복으로 읽습니다. 도화살처럼 옛날에는 흉하게 보다가 지금은 좋게 읽는 것도 있습니다.

역마살·도화살·화개살을 한 번에 보는 방법이 있나요?

있습니다. 열두 띠를 세 개씩 묶은 삼합 네 조를 보면 됩니다. 내 띠가 속한 줄에서 역마·도화·화개가 각각 어느 글자인지 한 줄로 나옵니다. 본문의 표 하나로 세 가지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시그널플래너 결과는 이 표에 더해, 해당 글자가 사주 어디에든 있으면 표시하는 방식도 함께 씁니다.

신살이 많으면 나쁜 사주인가요?

아닙니다. 신살은 개수를 세어 점수를 매기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기둥에 있는지, 사주 전체와 어떻게 맞물리는지가 해석을 가릅니다. 신살이 많다는 것만으로 좋고 나쁨을 말할 수 없습니다.

신살은 믿을 만한가요?

표준국어대사전은 살(煞)을 『민속』으로 분류하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도 이런 내용을 전해 내려온 민간 신앙으로 설명합니다. 예언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오래 쓰여 온 해석 틀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신살은 전통 명리에서 쓰는 해석 방식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은 살(煞)을 『민속』으로 분류합니다. 결과는 재미와 참고로 보아 주세요. 진로·건강·법률 같은 결정의 근거로 삼을 내용이 아닙니다.